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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

국경 수비대의 생활 환경은 당연히 현재와 비교할 수 없죠. 용비는 욕조에서 꼬박 30분을 담그고 있다가 아쉬운 마음으로 겨우 일어났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건장한 체격, 구릿빛 피부, 잘생긴 이목구비, 칼날 같은 눈썹과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 조각칼로 깎아낸 듯한 윤곽을 보며 용비는 살짝 뿌듯함을 느꼈다. 한마디로, 멋있잖아!

"용비야, 네가 나중에 군인 안 해도 남자 모델로 밥벌이는 할 수 있겠는데! 하늘이 정말 너무 편애했어. 왜 이렇게 잘생기게 만든 거야? '하늘의 작은 백룡'이란 별명이 정말 명불허전이네!"

용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