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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알겠어요, 화 누나! 그럼 저녁에 봬요!"

용비가 대답하며, 권투 시합에 참가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건 양호호에게 접근해서 '블랙 이글'이라는 용병 집단을 조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용비, 너 권투 시합에 나가려고? 무슨 권투 시합인데?"

용비가 전화를 끊자마자 임의순이 호기심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헤헤, 맞아! 지하 바에서 하는 권투 시합인데, 돈을 엄청 벌 수 있어. 한 경기에 이천만 원이나 돼! 내가 권투하는 거 보러 갈래?"

용비가 제안했다. 임의순이 지금 기분이 안 좋고, 임뢰가 자기 딸을 데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