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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

"딸아, 왜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니! 아빠의 안목을 믿지 못하는 거야? 아빠가 너한테 구한 경호원은 돈으로도 모셔올 수 없는 사람이라고!"

임뢰가 위로하듯 말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용비 같은 초특급 전사는 정말 돈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자신의 옛 전우 임지화가 국방병단의 부수장이 아니었다면, 임뢰의 지위로는 용비를 딸의 경호원으로 절대 모셔올 수 없었을 것이다.

"아빠! 이렇게 오랫동안 경호원을 한 번도 붙여주지 않다가 왜 갑자기 경호원을 구해주시는 거예요? 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임의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