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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

"스승님, 장 보는 일에 어떻게 당신을 번거롭게 할 수 있겠어요. 제가 가겠습니다. 무엇을 사야 하는지 말씀만 하시면 바로 사다 드릴게요."

상관홍은 매우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말했고, 그의 이런 열정은 정말로 용비를 감동시켰다.

"괜찮아, 내가 직접 사러 갈게. 너도 빨리 네 일이나 해. 별일 없으면 나한테 들러붙지 마."

용비는 말을 마치고 할리 경주용 오토바이를 타고 아주 멋지게 상관홍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대박이다! 스승님이 드디어 나를 제자로 받아주셨어!"

상관홍은 너무나 흥분해서 용비가 남겨준 전화번호를 보며 더욱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