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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5

"파괴!"

바로 그때, 룽페이는 완페이 회선주의 속도가 이미 극한에 달했음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완페이 회선주를 검은 탑의 벽을 향해 날려보냈다.

"쾅!"

굉음과 함께 검은 탑에 구멍이 뚫렸고, 곧이어 거대한 검은 탑이 순식간에 손바닥 크기의 보탑으로 축소되어 루원산의 손으로 날아들었다.

"뭐라고? 네가 검은 탑의 금제를 깨다니? 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루원산이 의아하게 물었다. 자신도 깨지 못했던 검은 탑의 금제를 룽페이가 어떻게 깰 수 있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것 때문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