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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1

"안 되겠어, 더는 견딜 수 없어!"

에너지 폭풍의 충격 아래, 룽페이는 자신의 살과 피가 마치 조각으로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언제든지 몸이 터져 죽을 위험이 있는 듯했다.

바로 그때, 이미 정제된 진기로 응결되어 있던 단원이 더 이상 이렇게 많은 진기의 집결을 견디지 못하고, 마치 액체처럼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설마 모든 것이 끝난 건가?"

자신의 체내에서 단원이 녹아내리는 것을 보며, 룽페이의 영혼이 흔들렸다. 그의 오감은 홍수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변 공기 속 모든 에너지 입자의 존재까지 감지할 수 있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