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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2

"그는 정말 죽어 마땅하지만, 당신은 왜 이런 죄명을 짊어질 위험을 감수한 거죠? 수배되는 것이 두렵지 않나요?"

류소윤은 레이동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룽페이의 안위를 걱정했다. 결국 레이동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고, 그가 룽페이에게 살해당한 일은 분명 징하이시 전체의 주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괜찮아요. 제 목숨 하나쯤은 대수롭지 않아요. 세상의 악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백 번 죽어도 아깝지 않죠."

룽페이는 고개를 저으며 생각했다. 류소윤이 육문산의 진짜 정체를 모른다면, 자신이 직접 말해줘도 그녀가 믿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