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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1

"용비는 전신의 명령에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충성하겠습니다!"

전신의 말을 듣자마자 용비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즉시 수락했다.

성전사가 된다는 것은 전신 곁의 호위대 일원이 되는 것과 같았고, 성전사의 지위는 전황과 맞먹는 존재였다.

성전사라는 칭호에 대해서는 용비가 이미 호원기의 입을 통해 들어 알고 있었다. 또한 예전의 호원기도 전신 곁의 성전사였으나 신분이 노출되어 결국 이수산맥으로 도망쳤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좋아, 난 네 같은 충성심 깊은 사람이 마음에 든다. 그렇다면, 이 단약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