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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3

"아슬아슬했어, 내가 결계 진법을 설치할 줄 알았기에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상대방의 검법을 받아내지 못했을 거야!"

룽페이는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전신학원이 과연 호랑이가 숨어 있는 곳이라는 감탄도 했다. 종젠 같은 고수는 바깥 세상에서도 일당백의 맹장이 될 만한 인물이었다.

종젠의 검법을 받아냈다고 해서 룽페이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지금까지 싸웠지만 룽페이는 종젠에게 조금도 상처를 입히지 못했으니까.

"룽페이, 네 실력을 내가 과소평가한 것 같군. 하지만 안심해라, 이 결투가 끝나면 넌 얌전히 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