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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2

"정말 믿을 수 없어. 설마 그 용비라는 녀석이 당칠의 '폭포 유성'을 막아냈단 말인가?"

경기장 관람석에 숨어 있던 기황(器皇) 종무극도 이 광경을 보고 얼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지금까지 '폭포 유성'의 공격 아래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 학생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이라면 '폭포 유성'과 같은 거센 물살처럼 쏟아지는 공격에 상대는 이미 은침에 몸이 관통되어 쓰러졌을 텐데, 분명히 용비는 아직 쓰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 녀석,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보자!"

자신의 공격이 용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