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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

이 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급해져서 즉시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뛰어내려갔다.

방금 가가를 내쫓았는데, 이런 소리를 들었으니, 만약 가가라면 어떡하지?

나는 빠르게 달렸고, 마음은 정말 급해졌다.

아래층에 내려가서 도로 한가운데를 바라보니, 그곳에는 과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당황하며 달려가 사람들을 헤치면서 비켜달라고 외쳤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낯선 여자가 있었고, 현장은 매우 처참했지만, 가가는 아니었다.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사람들 사이에서 빠져나왔는데, 나오자마자 가가가 보였다. 그녀는 내 맞은편에 서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