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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9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고설과 함께 회사로 갔다.

회사에 도착한 후, 고설은 바로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갔고, 나도 내 사무실에 자리를 잡았다.

오전 시간은 사실 꽤 지루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다가올 무렵, 고설이 나를 그녀의 사무실로 불렀다.

고설의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 나는 그녀가 무슨 개인적인 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자마자 고설은 서류 뭉치를 내게 건넸다.

"직접 가져가서 한번 봐봐. 최근에 큰 주문이 들어왔어. 어떤 동사의 직원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건데, 내일 설명회가 있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회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