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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

솔직히 말하면, 이 순간의 나는 정말 온몸이 무척 긴장되었다. 이 일은 절대 작은 일이 아니니까. 어떻게 말해도 이건 큰일이고, 이런 큰일 앞에서 내 마음속에 느껴지는 그 긴장감은 당연히 없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수설아가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놀란 표정을 짓고 있네요. 내가 무슨 호랑이도 아닌데 그렇게 놀라다니요. 괜찮으니까 빨리 돌아가세요. 자금이 내려오면 연락드릴게요."

수설아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나서야 나는 조금 마음이 놓였다.

"다행이네요, 그게 제일 좋겠어요." 나는 하하 웃으며 온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