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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비행기가 이륙하려는 순간이었고, 이제 와서 왕결을 내쫓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내 마음속으로도 잘 알고 있었다. 왕결을 내쫓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나는 왕결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이해가 잘 안 됐지만, 결국 말했다. "우리가 이번에 무엇을 하러 가는지 알고 있어?"

"당연히 알지. 게다가 나는 너보다 더 잘 알아.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명확히 알고 있고, 이 일에 대해 조금의 불만도 없어. 결국, 너도 알다시피 우리 같은 직업은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잖아." 왕결이 나를 바라보며 히히 웃었다.

왕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