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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스스로 들어가서 방을 둘러보니 꽤 괜찮았다.

침대에 누우니 정말 편안했다. 하루 종일 피곤했는데, 이렇게 잘 쉴 수 있다는 것도 꽤 좋은 일이었다.

침대에 누운 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금세 잠이 들었다.

잠이 들자마자 꿈을 꿨는데, 꿈에서 내가 백옥의 방으로 들어가 그녀와 무슨 일을 벌이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들어가자마자 백옥이 내 아래쪽을 한 발로 차버렸고, 그 아린 감각에 나는 순식간에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깨어난 후, 창밖을 바라보며 거친 숨을 몇 번 내쉬었다. 정말 위험할 뻔했다고 생각했다.

창밖을 바라보며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