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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3

그 표정은 거의 그의 심정을 다 드러내고 있었다.

"너희 둘 정말 그러네, 장, 자기야, 너희 둘은 좀 그만 애정행각 좀 보여주지 마. 테이블 밑에서 뭘 그렇게 만지작거리는 거야? 너희 몰래 하는 행동들 보니까 내 속이 다 근질근질해서 못 견디겠어.

여보, 나 좀 도와줘. 지금 테이블 밑으로 기어가서 내 것 좀 물어줘."

스미스는 내가 진첸과 하는 몰래 행동들이 너무 궁금한 모양이었다. 진첸과 내 손이 테이블 밑에서 뭘 하고 있는지 정말 알고 싶은데 차마 물어보지 못하니 흥분해서 한마디 던졌다.

스미스의 간절한 표정을 보니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