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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0

내가 빠르게 샤워를 마치고 대충 몸을 닦은 후 욕실을 나와 침실 복도로 왔을 때,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안에서 즐겁게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호기심에 문 앞에 서서 다시 귀를 기울였다.

"여보, 우리 밖으로 나가볼까? 이제 다 경험해봤으니 뭘 신경 쓸 필요 없어. 거실이든, 발코니든, 심지어 부엌이나 화장실이라도 좋아. 당신만 흥분된다면 말이야.

그리고 여보, 나중에 괜찮으면 앞뒤로 동시에 공략해보는 건 어때? 내가 당신의 뒷문을 얼마나 오랫동안 원했는지 알잖아. 전에는 내 것이 너무 크다고 안 된다고 했지만, 사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