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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2

나는 손으로 아내의 아름다운 스타킹을 입은 허벅지를 다시 살짝 꼬집으며 말했다. "너 그녀 차에서 잠들었더라고. 내가 부축해서 데려왔어. 지금 어때? 불편하면 물 한 잔 더 가져다줄까?"

말을 마치고 일어서려는데 아내가 나를 막으며 약간 어지럽긴 하지만 다른 건 괜찮다고 말하더니 씻으러 화장실로 향했다.

나는 거실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아까 허샤오야가 했던 말을 곰곰이 생각했다.

아내가 다니는 회사는 유명한 브랜드를 가진 첨단 기술 회사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터였다. 평범한 직원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