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535

제 아내가 스미스를 따라 침실로 들어간 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깨달은 순간은 스미스가 침실 문을 닫을 때였어요. 바로 그 순간 스미스의 큰 손이 제 아내의 둥근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죠.

문이 닫히자, 아내는 심장이 목구멍까지 뛰어오르는 것 같았다고 해요. 긴장과 당황스러움이 순식간에 밀려왔지만, 동시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열기와 불안감도 함께 느꼈다고 하더군요.

정말 신기했대요. 그 느낌을 어떻게 말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그때 아내는 마음속으로 후회했대요. 저와 함께 천첸과 스미스를 만나러 온 것을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