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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6

"우리 계속해볼까요, 여보? 우리 함께 시도해보는 건 어때요?"

아내가 스미스와의 일을 말한 후에 이미 흥분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아내는 한두 마디로 간단히 넘겨버렸고, 자세히 설명하지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다리는 촉촉했어요. 그녀도 지금 약간 원하고 있다는 걸 알았죠.

내 말에 아내는 "음" 하고 대답하더니, "나중에... 나중에 봐야겠어요. 아직도 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방을 따로 써서 다른 남자와 하는 건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한의 선일 것 같아요. 아이고, 이런 생각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