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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4

"방금 당신이 말한 부장님 얘기를 듣다가 문득 생각났는데, 예전에 그 부장님이 키도 크고 잘생기고 매력적인 외국인이라고 했잖아. 서양 음식 좀 먹여주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여보, 우리 한번 시도해 볼까? 당신이 진 부장님한테 은근슬쩍 이 얘기를 꺼내보는 건 어때? 아마 그런 놀이 좋아하는 사람들일 테니까 분명 좋아할 거야.

그 섹시하고 매력적인 외국인 남자가 당신을 만지는 거,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아?"

내가 웃으며 아내에게 말하자, 갑자기 허벅지가 아파왔다. 아내의 작은 손이 내 다리를 꽉 비틀어 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