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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9

"자기,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아내의 손이 주는 감각을 즐기며 말을 마치자, 아내의 손이 폭발 직전인 내 것을 더욱 단단히 쥐었다.

내가 물은 후, 아내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응"하고 대답했다.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숙인 채 나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음탕한 여자." 내가 아내의 귓가에 바짝 다가가 속삭였다. 아내의 몸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전해졌다. 이런 말로 아내를 부른 건 처음이었다.

말을 마친 후 나는 일어나 아내 앞에 섰다.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는 아내의 매혹적인 얼굴이 내 다리 사이와 딱 마주보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