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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9

내가 아내의 과장되게 젖어있는 부분을 만졌을 때, 아내는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길쭉한 아름다운 다리를 바짝 오므리며 부끄러움에 '흥'하고 소리를 냈다.

"이렇게 젖었으면서도 원하지 않는다고? 입으로는 부정해도 몸은 솔직하네. 오늘 밤은 그냥 마음 놓고 즐기는 게 어때, 여보?

진심이야, 우리 감정에 영향 없어. 그냥 부부 사이의 활력소, 좀 더 자극적인 재미를 더하는 거지. 날 믿어줄래?

오늘 밤 이렇게 흥분해 있는 걸 보면, 왕하오와 관련 없다고 말할 수 없잖아?

스물 초반의 당신 남편 사촌동생이라고, 몸매도 탄탄하고 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