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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2

"네 처제가 나랑 있을 때도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더라고.

네 처제가 나랑 애정 행위할 때도 눈 감고 젊은 남자를 상상하곤 해. 아마 네 처제는 그런 타입에 흥분하는 것 같아.

젊고 활력 넘치고 상큼한 젊은 남자를 좋아해서, 우리는 지금 그런 식으로 상상하면서 정취를 더하고 있어.

그런데 말이야, 네 처제가 너에 대한 인상이 꽤 좋은 것 같더라. 너는 얌전하고 단정하게 생겼고, 체격도 좋잖아. 평소에 네 처제가 너를 자주 칭찬하던데."

내 말에 왕하오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놀라움과 기쁨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형,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