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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

"그제서야 깨달았어. 이 여행은 처음부터 세 여자가 짜놓은 각본이었던 거야.

"이런, 역시 세 여자가 한 편이 되면 무서운 일이 벌어지는구나." 판쓰쓰가 내게 말했다. "샤오롱, 화내지 마. 다들 너를 위해서 한 일이잖아." 나는 대답했다. "화난 거 아니야. 쓰쓰, 근데 어떻게 된 거야? 장원호가 갑자기 선심 쓰고 널 내게 보내준 건 아닐 텐데."

우리가 넷이서 게임을 하는 동안, 판쓰쓰는 내게 모든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우리가 장원호의 집을 떠난 후, 판쓰쓰는 화가 났다고 했다. 더 이상 장원호의 명령에 복종하고 싶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