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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2

아직 몇 가지 자료를 상사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내게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했어. 게다가 전자 자료도 일부 제출하지 않은 것들이 있었지.

상사는 일 얘기를 마친 후에 내가 너무 피곤하고 방금 집에 도착했다는 걸 알고는, 오늘 밤에 와서 처리해도 되고 아니면 내일 아침에 회사에 들러서 해결해도 된다고 말했어.

내 마음속으로는 내일 아내와 함께 쇼핑도 하고 여행 계획도 세우려고 했는데... 하지만 아내도 이미 잠들었으니 오늘 밤에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 시간을 보니 겨우 10시 30분이었고.

침실로 살며시 돌아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