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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0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가끔 펑펑이 내 아내의 몸을 만져도 아내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을 텐데, 펑펑이 자기에게 이렇게 유리한 좋은 소식을 모른다면, 그게 바보지.

하지만 펑펑이 모르는 건 내 아내가 얼마나 깊게 잠들 수 있는지였다.

펑펑은 지금 양쪽 무릎을 침대 위에 꿇고 상체를 세운 채, 내 아내는 평평하게 누워 있었다.

그는 침대 위에서 내 성숙하고 섹시한, 불같은 아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의 앞에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드러난 섹시한 둥근 가슴, 그리고 내 아내의 아름다운 얼굴, 섹시하고 관능적인 몸매, 길쭉한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