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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8

아내가 우리 침실에 앉아 있을 때, 다른 쪽 침실에 있는 펑펑이는 여전히 자기 휴대폰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보는 화면은 아주 선명했다.

이 녀석은 휴대폰으로 소설을 읽고 있는 것 같았다. 정규 소설인지 아니면 이 책처럼 그런 종류의 소설인지는 모르겠지만.

펑펑이가 소설을 좀 읽더니, 그 녀석의 헐렁한 잠옷 바지에 큰 텐트가 세워지기 시작하는 걸 발견했다.

이런 상황은 그 녀석이 절대 건전한 것을 보고 있지 않다는 증거였다.

원래는 마음속으로 이 소위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남자아이를 조롱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