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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6

갑자기 수천 개의 금색 무늬 중 하나를 붙잡은 초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왼손바닥의 통천부 힘을 발동시켜 그것을 바로 꺾어버렸다!

'퍽' 하는 소리가 났지만, 그 소리는 극히 미미했다.

초수가 그 금색 무늬를 꺾자마자, 구곡금련을 둘러싸고 있던 봉인 진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초수는 망설임 없이 손을 들어 그 구곡금련을 손에 쥐고는 바로 상의 주머니에 넣었다.

바로 그때, 문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금문이 살짝 열리기 시작했다.

초수는 본능적으로 눈썹을 찌푸렸다. 이미 모든 것을 걸고 싸울 준비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