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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9

"노부인께서 저를 찾으셨습니까?"

철랑의 말을 듣자마자 초수의 눈썹이 찌푸려졌다.

심추매가 철랑을 보내 자신을 찾게 한 것은 분명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뿐이었다.

심추매는 초수가 자신의 몸을 돌보는 데 모든 시간을 쏟기를 바랐고, 일을 적게 하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더 많기를 바랐다.

"네, 그렇습니다."

철랑이 고개를 끄덕이며 초수의 곁에 서서 말을 이어갔다.

"반 시간 전에 서성 초가의 사람들이 갑자기 천일각을 방문해서 노부인을 뵙겠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초수의 눈빛이 차갑게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