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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

"자산이 천억이라고?"

"하하하, 완전 웃겨 죽겠네. 너 이 자식, 허풍도 작정하고 치는 거냐? 자산이 천억이라고? 그냥 자기가 전국 최고 부자라고 말하지 그래!"

말투에는 비꼼이 가득했다.

곽강의 오만한 표정은 마치 낡고 냄새나는 신발처럼, 누구라도 세게 두 대 때려주고 싶게 만들었다.

"곽강, 이 개자식아!"

이승풍은 원래 직설적이고 호방한 성격이었다. 물론 이 '직설적이고 호방함'은 자기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고, 외부인에게는 그저 성질 급한 사람일 뿐이었다.

곽강이 추수를 이렇게 조롱하는 것을 듣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