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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맹상영의 이 한 마디 '참견'이 온 금폐실에 울려 퍼졌다.

그가 데려온 병사들은 모두 멍해졌고, 하나같이 맹상영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이런 모습의 맹상영을 본 적이 없었다.

결국 오양당 앞에서도 맹상영은 이렇게까지 공손한 태도를 보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철저하게 비굴한 자세였다.

"네!"

"네! 명령 따르겠습니다!"

"상관님 안심하십시오, 반드시 군기를 엄격히 지키겠습니다!"

맹상영은 긴장한 표정으로 말하며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약 20초 후, 전화가 끊기고 맹상영의 이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