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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허 노선배님!"

"뜻밖에 묘불사가 허 노인까지 초청하다니!"

"허 노선배님은 강호에서 은퇴한 지 여러 해, 이미 오랫동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셨는데!"

그 망명객들은 '허 노인'이라는 두 글자를 듣자마자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분명히, 이 허 노인은 그들 마음속에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묘도문의 제자들은 허진의 등장을 보고 하나같이 얼굴에 기쁨이 넘쳤다.

"누가 감히 소란을 피우는가?"

늙었지만 힘찬 목소리가 문 밖에서 들려왔다.

"허 노선배님!"

묘불사는 문으로 들어오는 노인의 모습을 보자마자 가슴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