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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이튿날.

하루의 아침,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추수는 사무실 통유리창 앞에 서서 천일각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각 문 앞에서는 심추매, 백령, 임설, 추란이 모두 고우의 치리 소형차에 탔고, 임설은 작은 책가방을 멘 희희를 안고 있었다.

"용수님, 희희 아가씨의 새 유치원은 제가 직접 선택한 곳입니다. 천일각 근처에 있는데, 이 귀족 유치원은 제가(齊家) 산하 기관이라 안전 면에서는 절대적인 보장이 있습니다."

"음."

추수는 가볍게 '음'하고 대답했다.

현재 상황으로는 임설이 희희를 데리고 남성시로 돌아가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