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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

매장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매룡은 꼬박 다섯 시간을 걸어서야 겨우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탔다. 그리고 한 시간이 더 지나서야 매천은 마침내 현성의 거리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아이고, 배고파 죽겠네." 매룡은 계속해서 불평했다. 지금 그는 그저 제대로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일단 설부귀를 찾아가야만 했다.

군미 대호텔 입구에 도착하자, 매룡은 한눈에 설보귀를 발견했다. 설보귀는 입구에 서 있었는데, 정말 그럴듯해 보였다.

"보귀야, 보귀야!" 매룡이 두 번 불렀다.

설보귀는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