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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

하루 저녁, 메이룽은 계속해서 쉬에 바오쥐의 방을 들락날락했다. 하지만 그가 하는 말은 전부 배고프지 않냐, 피곤하지 않냐 같은 별 의미 없는 것들뿐이었다.

쉬에 바오쥐는 원래 장 샤오아이가 온 것에 기뻐하고 있었는데, 메이룽이 이렇게 방해를 놓으니 피곤하지 않던 사람도 피곤해질 지경이었다. 결국 더는 참을 수 없어 메이룽을 방 밖으로 쫓아내고 문을 안에서 잠가버렸다. 메이룽이 무슨 말을 하든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흥미를 잃은 메이룽은 투시안으로 두 사람을 몰래 잠시 지켜보다가 자기 방으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