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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

"동령, 영기가 물고기 치어한테 해롭다는 거야?" 메이롱이 마음속으로 물었다.

"그럴 리가 없어. 영기의 효능은 네가 잘 알잖아. 내 생각에는 누군가 너를 방해하고 있는 거야."

동령의 말을 듣자마자 메이롱의 머릿속에 떠오른 건 펑용이었다. 분노가 더욱 치밀어 올라 당장이라도 펑용을 박살내고 싶었지만, 펑용은 마을에 없었다. 게다가 찾아낸다 해도 펑용이 인정할 리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메이롱에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었다. 메이롱은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메이장 옆 마을인 자오장으로 향했다. 저우샤오웨이의 집이 그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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