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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7

매룡은 재기(財氣)를 지녔다는 것 외에,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몇 개월 만에 십여 년 무술을 연마한 사람을 이길 수 있는 무공을 익힐 수는 없었다.

게다가 이건 영화 촬영이었기에, 그가 재기를 공격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없었고, 자연히 열세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비록 재기로 공격할 수는 없었지만, 재기로 몸을 보호하는 것은 가능했다.

증 형도 이 문제를 느꼈다. 그가 매룡의 몸에 타격을 가했지만, 매번 반동의 힘이 느껴졌다. 그래서 그가 매룡에게 경공(硬功)을 익혔는지 물었던 것이다.

매룡은 살짝 웃으며,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