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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4

"무슨 개같은 대단한 일이라고, 내 잠보다 중요한 거야?"

"별 큰 일은 아닌데, 그냥 검은 옷 입은 사람들 십여 명이 기관총 들고 와서 우리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어. 네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나도 상관없어. 집이야 뭐, 최악이면 새로 짓는 거지 뭐."

이천룡은 이 말을 듣자마자 잠이 확 달아났다. 메이룡의 말만 들어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씨발, 왜 진작 말 안 했어, 내가 당장 사람 보낼게."

"빨리 와. 바닥에 탄피가 널려있어서, 날이 밝으면 사람들 패닉 상태에 빠질까 봐 걱정돼." 메이룡은 이천룡의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