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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메이 동생, 형이 며칠 동안 너를 여기 머물게 할 수 없을 것 같아. 처리해야 할 가정사가 있거든."

리즈웨이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메이롱에게 말했다. 메이롱은 아무 이견도 제시하지 않았다. 가정의 부끄러운 일은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니까.

메이롱은 더 묻지 않고 일어나 방을 나섰다. 거실에 있던 사람들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저택을 떠났다. 무언이 메이롱의 뒤를 따랐는데,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메이롱이 떠난 후에야 리즈웨이가 메이롱의 방에서 나왔다. 잭은 리즈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