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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6

"용, 이제 말해도 되겠지? 도대체 무슨 일이야?"

"후후, 역시 장 감독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게 좋겠어." 메이룽이 자신의 옆에 있는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친야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대신했고, 장 감독 역시 고개를 끄덕여 화답한 뒤, 가지고 있던 가방에서 대본 샘플을 꺼내 친야에게 건넸다. 그러고는 말을 이었다. "이건 액션 드라마 대본입니다. 장르를 정확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도시물, 서스펜스, 액션, 로맨스가 모두 들어있어요. 대작 영화 못지않은 퀄리티지만, 저는 이걸 드라마로 만들고 싶습니다. 아주 완성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