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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9

메이룽은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자세히 보니 꽃미남이었다.

이 꽃미남은 메이룽이 알고 있었다. 한 달 전 골목길에서 건달들에게 막혔을 때, 메이룽은 능력을 발동해 상황을 살펴봤는데, 바로 이 꽃미남이 꾸민 짓이었다. 하지만 이 꽃미남이 지금까지도 감히 찾아올 줄은 몰랐다.

"리쯔밍, 무슨 뜻이야?"

좋은 분위기의 술자리가 방해받자 감독은 즉시 화를 냈다. 다른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할지 몰라도 그는 두렵지 않았다. 비록 그는 무명의 감독에 불과했지만, 리쯔밍도 슈퍼스타는 아니었다. 서로 간섭하지 않고 지내왔는데, 오늘 이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