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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일이 끝난 후, 메이룽은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그의 마음속에 사악한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 우몽과 천샤오자오가 모두 호텔에 있으니, 오늘 밤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메이룽이 망상에 빠져 입가에 사악한 웃음을 띠우며 행동에 옮기려는 찰나, 휴대폰이 불쑥 울렸다.

메이룽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휴대폰을 꺼내 보니 쉐바오구이의 전화였다. 그제야 마지못해 전화를 받았다.

"하하, 형님! 동생 보고 싶었어요? 동생은 형님이 많이 보고 싶었다고요. 말은 이만 줄이고, 곧 비행기가 이륙해요. 대략 다섯 시나 여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