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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5

"띠링링..."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자, 메이롱은 미소를 지으며 전화를 받았다. 추회옥이 먼저 입을 열었고, 그의 목소리는 지쳐 있었다. "아이고, 형부, 돈은 이미 당신 계좌로 들어갔어요. 약속한 일 잊지 말아요. 자, 난 먼저 자러 갈게요."

추회옥이 전화를 끊자 메이롱은 뭐라 말할 틈도 없었다.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정말로 읽지 않은 문자가 하나 있었다. 열어보니 일련의 숫자들이 눈에 들어왔고, 맨 앞의 숫자 '5'가 메이롱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했다.

"일, 십... 억? 와, 5억이라고? 이거 대박인데."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