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221

한참 동안 생각한 끝에, 메이룽은 마음을 정했다. 평생 돈과 관련된 일을 해왔으니 당연히 금융을 공부해야겠다고. 하지만 금융이라는 분야는 재능과도 좀 관련이 있는 것 같았다.

메이룽은 순간 주눅이 들어 한참을 침묵했다. 그러다 그 망설임을 오히려 동력으로 바꿔, 결심을 굳힌 후 곧바로 전화기를 꺼내 우 형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메이룽은 방금 자오칭춘에게 무시당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녀에게 전화할 생각은 없었다. 자오칭춘이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 해도 말이다.

하지만 메이룽은 단지 금융을 어디서 배울 수 있는지만 물어보려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