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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8

그 오랜 친구는 바로 장 아저씨였다. 지금 장 아저씨는 금창시 서예협회의 부회장으로, 마침 내일 개인 서예전이 있어서 특별히 도원촌에서 이곳까지 왔던 것이다.

이제 모든 준비 작업이 완료되었고, 내일 개인 서예전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지난번 서예대회 이후로 장 아저씨의 이름은 업계에서 정말 대단히 유명해졌고, 심지어 방송국에서 특별 인터뷰까지 했었다. 이제 장 아저씨는 진정으로 대중의 시선을 받게 되었다.

"장 씨, 내일 개인 서예전, 긴장되나?"

장 아저씨가 뒤돌아보니 진 형이었다. 얼굴에 미소를 띠며 겸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