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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이것은 이천룡을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직업 군인이었는데도 힘에서 매룡에게 졌다니. 고개를 들어 매룡을 보니 그는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제서야 이천룡은 깨달았다. 매룡이 전에 내공을 지녔다고 했으니 이렇게 큰 힘을 가진 것도 이상할 게 없었다.

마음을 안정시킨 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매룡을 바라보았다. 그는 매룡이 앞으로 무슨 말을 할지 궁금했다.

매룡은 이천룡이 이렇게 호기심을 보이자 바로 의자를 끌어와 이천룡 앞에 앉으며 말했다. "형님, 협력 제안을 하고 싶은데요."

"협력이라고? 무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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