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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마치자 백수영이 마이크를 받아들고 일어나 매룡을 바라보았다. 매룡은 그 의도를 알아채고 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백수영은 그제야 모두에게 말했다. "여러분,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룡 씨 덕분에 매룡 초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었기에, 학교 측에서는 만장일치로 매룡 씨에게 명예 교장의 영예를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룡은 이런 좋은 일이 있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곧이어 진소교가 명예 증서를 백수영에게 건넸고, 백수영은 다시 그것을 매룡에게 전달했다. 매룡은 미소를 지으며 기쁘게 받아들었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