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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우칭상은 간단히 한마디 아첨하고는 한쪽에 앉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해 노인장은 나이가 많으니 당연히 우칭상에게 뭐라고 묻지 않고, 시선을 메이롱에게로 돌렸다.

"메이 동생, 오늘은 어떻게 시간이 나서 왔나?"

"해 노인장님 과찮으세요. 마침 오늘 시간이 나서 들러봤습니다." 메이롱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고 그저 오늘 시간이 났다고만 말했다.

해 노인장은 당연히 메이롱의 생각을 알 리 없었지만, 메이롱이 시간이 있다고 하니 적절한 때라 생각하고 말했다.

"시간이 있다면 이렇게 하지. 닷새 후에 나와 함께 서예 대회장에 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