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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

메이룽은 곧장 일어나 나무 탁자 앞으로 걸어가, 모두의 놀란 시선 속에서 붓을 들어 '소통'이라는 글자의 '소'를 써내려갔다.

글씨를 다 쓴 후, 메이룽은 만족스럽게 붓을 내려놓았다. 비록 이것이 그의 인생 첫 서예 작품이었지만, 이전 380대 문주들의 경험이 전승되어 그의 실력은 이미 대가급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메이룽이 붓을 내려놓자 장 아저씨가 일어나 가까이 다가왔다. 한 번 보고는 깜짝 놀랐다. 이전에 메이룽은 글씨를 쓸 줄 모른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의 뺨을 제대로 때린 셈이었다. 메이룽은 고작 스물 남짓해 보였지만, ...